개성 있는 타투 문신 공개한 여자 연예인 5명 안전한 시술 받으려면?

타투한 여자 연예인으로는 (위, 왼쪽부터) 백예린, 채영, (아래, 왼쪽부터) 한예슬, 현아, 효린 등이 있다/사진=인스타그램 캡처

타투는 개성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여러 종류의 타투가 있으며, 일러스트, 동양화, 한국화, 색상 타투, 문구 등이 있다. 유명한 여자 연예인으로는 백예린, 채영, 한예슬, 현아, 효린 등이 있다. 가수 백예린(27)은 나비, 꽃, 용 등 다양한 타투가 그녀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가수 채영(25)은 여자 아이돌들 중에서 가장 많은 타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배우 한예슬(43)은 자신의 몸에 12개의 타투가 있다고 밝혔다. 가수 현아(32)는 어머니를 사랑한다고 새긴 문구가 있는 타투가 있다. 가수 효린(33)은 배꼽 위에 큰 십자가 모양의 타투가 있다. 이는 그녀가 어릴 때 가졌던 담도폐쇄증 수술로 생긴 흉터를 가리기 위해서 만들었다. 하지만 타투는 부작용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타투 부작용의 위험
타투는 여러 가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타투는 기계로 진피층에 색소를 넣어 영구적으로 문양을 남긴다. 부작용의 원인은 감염, 알레르기 반응, 이물 반응 등이다. 타투를 받으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감염 위험이 증가한다. 위생이 불량하면 단순 포진, 간염, 파상풍, 결핵 등에 노출될 수 있다. 또한 색소나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

◇타투 전에 확인해야 할 사항들
안전하게 타투를 받으려면 다음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복용 약물 확인: 아스피린, 헤파린 같은 항응고제를 복용 중이면 시술 중 출혈이 심할 수 있다.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면역 억제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감염 위험이 높아 타투를 피해야 한다.

▷잉크 확인: 자가검사 번호가 있는 잉크를 사용해야 한다. 이 번호는 14가지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지 않음을 의미한다. 뚜껑이 열려 있거나 용기가 손상된 잉크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알레르기 검사: 잉크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시술 전 알레르기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부위에 잉크를 묻힌 바늘로 찔러보고 2주간 지켜보면 된다.

▷소독 방법 확인: 많은 타투이스트들이 일회용 바늘과 알코올로 소독을 한다. 그러나 잘 모르는 사람도 많다. 소독은 마르면서 효과가 있으므로, 알코올이 마른 후 시술해야 한다.

▷마취 연고 조절: 마취 연고는 의료인이 사용할 수 있다. 비의료인이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가능한 적은 양을 사용해야 한다.

▷시술자 실력 확인: 미숙련자의 경우 피부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