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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국밥을 먹을 때 휴지나 손수건이 필요하다. 뜨거운 국물 때문인데, 그래서 콧물이 자주 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일시적으로 콧물이 날 수 있지만, 만약 식사에 방해가 될 정도로 많다면 ‘혈관운동성 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혈관운동성 비염은 비알레르기성 질환으로, 꽃가루나 진드기 같은 외부 자극 때문에 나타난다. 증상이 코 막힘이나 콧물과 비슷하지만, 큰 가려움이나 재채기는 없다.
뜨거운 음식이나 매운 음식을 먹을 때뿐만 아니라 ▲찬 공기 ▲온도 변화 ▲높은 습도 ▲스트레스 등으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자극이 있으면 콧속의 신경이 활성화되어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가 증가하면서 점액이 나오고, 이로 인해 콧물이 계속 나게 된다. 술을 마실 때도 알코올이 혈관을 확장시켜 콧물이 날 수 있다. 그리고 콧속이 좁으면 코가 막힐 수 있다.
혈관운동성 비염이 있을 경우 외부 자극을 줄이는 것이 좋다. 자극이 있는 매운 음식이나 흡연, 음주는 피하고, 공기 질이 나쁜 날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기온 차가 큰 요즘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여 호흡기를 보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콧물이나 코 막힘 증상이 심하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항콜린제 스프레이나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할 경우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하지만 약물치료로 개선되지 않으면, 수술로 콧속 신경을 제거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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